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로 추진

2020. 10. 30 by 강경화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그동안 민간사업자 재공모, 공영개발 등 여러 대안을 놓고 다각적으로 검토했다.”면서“여러 경로를 통해 민간사업자들의 의사를 타진했으나, 사업 참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공영개발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그동안 민간사업자 재공모, 공영개발 등 여러 대안을 놓고 다각적으로 검토했다.”면서“여러 경로를 통해 민간사업자들의 의사를 타진했으나, 사업 참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공영개발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2일 국정감사에서도‘공영개발인가, 민간개발인가’를 묻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의 질문을 받고“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대전도시공사가 맡아서 진행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앞으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층수제한 완화 및 허용용도 확대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세부 건립계획’은 대전도시공사가 발주예정인 터미널 건축기본계획 용역결과와 개선된 사업여건 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확정ㆍ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터미널 건립 전에 우선 이전할 예정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ㆍ준공까지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부지로 우선 이전해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겠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 “사업방식이 결정된 만큼, 대전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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