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용담댐 방류 피해 극복 무주 한풍루 보물 지정, 복합문화도서관, 요양병원 건립 기틀 마련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의지 모으는 데 앞장서고 도(道)로 복귀

송금현 전북 무주군 부군수, 이임

2021. 06. 28 by 최낙철 기자
송금현 부군수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 송금현 부군수가 지난 28일 무주군 부군수로서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임식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금현 부군수는 “1년을 10년같이 일하겠다는 각오가 결실을 맺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라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은 발로 뛰는 행정이 완성한다는 믿음으로 현장행정에 주력했던 것이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의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풍루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건립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의지를 모으는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또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무주를 응원할 것”이라며 “무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전북발전의 동력, 세계 태권도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와 기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직무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무주에 쏟아주신 부군수님께 감사드린다”라며“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를 함께 넘었고 용담댐 방류 피해로 인한 아픔 또한 같이 나눈 우리가 관광과 농업, 복지, 경제, 지역개발에 주력하고 무주다움에 깊이를 더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보내드리는 마음 서운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생각하며 든든하게만 여기겠다“라며 ”무주를 향한 더 큰 관심, 더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92년 7급 공채로 임용돼 완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금현 무주군 부군수는 공보담당관실과 자치행정과 등 요직을 거쳐 비전21 정책단장,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실 경제정책팀장과 기업지원과장, 사회적경제과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7월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부터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무주다운 무주와 행복한 군민”실현에 앞장서는 등 역량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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