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인 정기현 대전시의회 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지역 정치부 기자들 앞에서 ‘교육과 대전미래, 확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학수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이를 위해 ”대전의 교육문제와 청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는 대전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를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ETRI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시의회에선 오랜 기간 예결산위원장을 지내면서 사람에 투자하겠다"고 방향성을 정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등 일자리 변화에 큰 패러다임을 변화를 선점하고,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의회 모습을 탈피하고 지방분권화 시대를 열겠다"고도 말했다.
대전시가 넘지 못한 과학수도 대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의 대전시의원의 대전시장 출마에 관심이다.
'허태정 저격수' 역할을 해 온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대전시장 출마로 대전시의회와 대전시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현 의원은 시정 질문 등을 통해 허 시장과 날을 세워왔기 때문이다. 특히 정기현 의원의 출마는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