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이행 조기 통과

대전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 조기추진

2021. 06. 22 by 손갑철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촉진과 더불어 학생들의 공연ㆍ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시는 새로운대전위원회의 ‘문화예술생태계조성’워킹그룹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업 시급성 설득 및 3차례 사업 보완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지난 16일 최종 완료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은 대전시는, 앞으로 교육청과 문화재단과 공동·협업해 ‘사업추진자문단 또는 학술용역’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부정행위 근절 등 업무매뉴얼 마련과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통합운영시스템 발주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현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중요한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지역예술인의 기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중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약 4만1000명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시장의 공연ㆍ전시 공급량과 학생 관람 수요량 매칭에 의거 사업 기간을 내년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사업대상 및 사업비는 올해 시범사업 후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의거 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지역복지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시가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을 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