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보은군과 옥천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지역을 선정 후 시군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가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옥천군의 축산농가 81호에는 퇴비사 신축 및 밀폐,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청주시가 공모 선정돼 지역내 축산농가 50호에 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해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