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본선 진출’

2021. 08. 11 by 장영래 기자
중부4군 공유도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인접 지자체인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에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오면서 추진된 정책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하고 있다.

【진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정책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사례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공모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376개 사례가 신청됐으며 그 가운데 209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진천군은 7개 분야 중 ‘공동체 강화’에서 ‘중부4군 공유도시 추진사례’를 주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부4군 공유도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인접 지자체인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에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오면서 추진된 정책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돼 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운영, 지역 주민 휴양림시설 동일 혜택 적용, 농기계 임대, 토양검정 결과 공유, 관광안내지도 제작, 소식지 군정 홍보자료 공유 등이 있다.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8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시민사회‧학계‧언론인 등 지방자치 전문가들이 위촉돼 전문성 있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70%와 2차 발표심사 30%를 최종 합산해 부문별 우수사례 총 63개 사례를 수상할 예정으로 진천군이 응모한 ‘공동체 강화’ 분야에는 47개 사례가 진출돼 이중 9개 사례만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민선7기 진천군의 우수한 정책이 전국 지자체에 널리 소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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