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선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과 학교 내 산림문화공간 창출과 휴식을 위한 치유의 숲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와 등산로, 치유의 숲 조성일환으로 지난 4월 충남대학교 내 숲길 조성에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내 숲길 정비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게 산림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효율적인 업무 분담과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 재정적 지원, 지역 사회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구는 8월 용역을 시작으로 조성 방향 등을 결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치유 숲길로 정비하고 곳곳에 화합의 길과 나눔의 길, 숲속 쉼터 등 치유공간을 마련해 이용자 편익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심 속 생활권을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와 함께 도심 근처에서 편하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