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출마 최소화 해야”

2022. 03. 24 by 강경화 기자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국회 정우택 의원은 24일 자신의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출마 최소화 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우택 의원의 주장이다.

대선이 끝나고 6·1 지방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국회의석수를 보면 국민의힘이 110석, 국민의당이 3석이다. 앞으로 합당이 되더라도 172석의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못 미친다.

현 의석이라도 온전하게 유지해야 향후 새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야(對野)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인 여성가족부 폐지만 하더라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성사되기 어렵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만한 국회운영이 절대 필요하고, 국회운영이 원만치 못하면 새정부의 국정운영도 난항에 봉착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는 최소화해야 한다. 원외 인사 중에도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방자치단체를 개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있다.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압승이 확실시되는 지극히 소수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우리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국회를 꿋꿋하게 지키면서 새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착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