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시의원,서울특별시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본회의 가결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안 대거 담겨

서울의 뷰티산업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뷰티산업 경쟁력

2022. 04. 12 by 오순식 기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이병도 서울시의원(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K-뷰티산업의 체계적 지원으로 관련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1월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그동안 ‘뷰티산업’이 어떤 산업을 지칭하는 것인지 법 해석상 용어의 명확화를 비롯하여 관련 전문 인력 및 지원사업에 대한 규정부터 뷰티박람회 등의 개최와 행사 지원에 대한 규정, 재정지원에 대한 감사와 관리의 책임 규정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뷰티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8% 증가하는 등 성장세에 있으며 국내 뷰티산업은 이보다 높은 연평균 3%내외 성장률을 보이며 관련 종사자 등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도 2019년 기준 매출액 규모는 전국의 35.5%(14조 3,234억원)를 차지하고 있고, 사업체와 종사자 역시 각각 24.4%(8,720개)와 30.0%(42,537명)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 화장품산업 관련 분야의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추이 >

 구분

전국

주요 지자체별 규모(2019)

2016

2019

증가율(%)

서울

부산

충북

매출액(백만원)

36,434,488

40,337,265

3.5

14,323,427

1,316,401

300,147

사업체 수()

36,694

35,753

- 0.9

8,720

2,558

1,058

종사자 수()

130,089

141,693

2.9

42,537

6,697

5,728

자료 : 통계청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그러나 이러한 외향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뷰티산업은 대기업 중심의 시장 주도와 높은 비중의 영세기업 문제로 성장에 한계가 있고, 각종 규제와 글로벌화 부족 등으로 해외브랜드에 비해 취약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정책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서울시는 그동안 뷰티산업 정책지원이 미미한 상황에서 서울내 뷰티산업 기반 취약과 분야별 연계 부족 등으로 경쟁력 약화와 뷰티 소비의 중심인 동대문과 명동 등의 상권 위축 등으로 인해 지원정책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병도 의원은 “‘서울의 뷰티산업 경쟁력이 곧 한국 뷰티산업의 경쟁력’이란 마음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K-뷰티산업의 우수한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안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중국 뷰티산업의 급부상 등으로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이 절실한 기업과 종사자들에게 이번 조례안이 좋은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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