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남부출장소' 금산군 최종 확정...내년 1월 개청 및 본격 가동 “소외된 금산군 균형 발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입지 선점” “김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남부출장소 금산군 위치 선정은 당연한 결과”

금산군의회 ‘남부출장소’ 유치 촉구 결의 등 발 빠른 대처 빛나

2022. 09. 16 by 강경화 기자
【금산=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김준호 한동욱 김용휘 강경화 김진호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5일 남부지역의 주민 편의를 위해 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금산=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김준호 한동욱 김용휘 강경화 김진호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5일 남부지역의 주민 편의를 위해 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금산군과 논산, 계룡시 등 3개 시·군과 도가 추천한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3개 시·군의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금산군이 입지 여건(30%)과 효과성(70%)을 합산한 점수를 가장 높게 획득하며 출장소 설치 위치로 확정했다.

심정수 의장은 "지난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옮긴 뒤 소외된 금산군이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입지를 선점했다"며 "남부출장소로 인해 소외받지 않는 남부지역으로 발돋움하며 인삼 산업과 국방 관련 산업들이 발전하는 남부지역을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옥균 부의장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당연한 결과다"며 "공정하고 제대로 공약사항을 지켜낸 김태흠 지사의 행보와 함께 금산군 발전과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의원은 "김태흠 도지사의 남부출장소 공약 이행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금산군이 남부출장소 설치를 확정하며 좀더 관심을 갖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9대 금산군의회는 지난 제294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출장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으며 심정수 의장을 비롯한 정옥균 부의장 및 의원(최명수, 송영천, 김기윤, 박병훈, 정기수)들은 지난 9월 6일 김태흠 도지사를 찾아가 "남부출장소는 금산군에 설치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설득전을 펼쳤다.

금산군에 신설되는 남부출장소는 민원지원과, 국방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과에 1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금산·논산·계룡 등 남부지역의 인삼과 국방 등 지역 발전 및 균형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남부출장소 위치가 금산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충남도는 다음 달 초 금산군 진산면에 남부민원지원센터를 우선 마련한 뒤 내년 1월 정식 개청과 함께 출장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