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도의회 의견 청취로 산단 정책 효율성 높인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대표발의,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2022. 09. 19 by 장영래 기자
【충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충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도 내 산업단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도의회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편 많은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는 산업단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안은 도 내 산업단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외부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 내 산업단지의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도민 대표인 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안 의원은 “도 내에 많은 산업단지가 개발되었고 이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경제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산업단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문제가 있다”고 개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도의회의 의견 청취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지역주민을 배려하고 더욱 효율적인 산업단지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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