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숙원이자 우리 ‘정치’의 의무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평화협력사업과 통일 교육 전반에 대한 재검토 요청

최민 의원, 경기도가 남북교류협력 재개의 교두보 되길

2022. 09. 21 by 이태호 기자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최민 의원이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최민 의원이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민주, 광명2)은 오늘(21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있어 경기도정 및 경기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밝히며 지속가능한 평화협력사업을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최 의원은 먼저 지정학적 한계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숙원이자 분단의 아픔을 치유해야 할 우리 ‘정치’의 의무로 한반도의 평화를 거론했다.

최 민의원은 “경기도는 DMZ와 군사지역을 보유하고 있고, 통일부 집계 전체 3만여 북한이탈주민의 34.5%가 거주하는 그야말로 평화통일의 마지막 보루이자 통일 1세대인 북한이탈주민의 보금자리” 라고 언급하며 “이런 이유로 평화협력에 있어 경기도정의 역할과 책임이 중앙정부만큼 중요하며 권력의 주체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로 이동했다고 해서 단 한 점의 소홀함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평화협력사업을 위한 3가지 방안 ▲경기도 평화협력국의 재편▲통일 1세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모색▲공교육 현장에서의 실용적 평화통일교육을 제안했다

최 민의원은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의 심정으로 경기도가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력을 총동원해 남북교류협력 재개의 교두보가 되어 달라” 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평화협력사업과 통일교육 전반을 재검토해 줄 것” 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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