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적용받는 광나루한강공원에 조망권과 생태보전 확보한 시책마련 나서야

서울시는 강동구민 한강 조망권과 생태 보전 확보 나서야

2022. 10. 11 by 오순식 기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11일 보도자료 내고 서울시에 광나루한강공원 내 생태·경관보전지역 규제로 주민들이 누리지 못하는 한강 조망권과 생태보전 두 토끼 모두 잡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1일 보도자료 내고 서울시에 광나루한강공원 내 생태·경관보전지역 규제로 주민들이 누리지 못하는 한강 조망권과 생태보전 두 토끼 모두 잡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2002년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 일부를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대규모 갈대군락지로 복수의 산림청 보호식물과 철새서식지로 알려져있다.

김 의원은 경관 조망은 모든 시민의 보편적인 권리이지만 광나루한강공원 인근 암사동 주민들은 생태계 보전을 이유로 외면 당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2.4km는 한강이 보이지 않아 주민들은 다른 구에 있는 한강공원으로 원정 가는 현실”이라며 주민들은 한강공원이 아닌 야산 이라며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하여 개발 등 토지이용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산책로에 독사 등이 출몰해 주민 안전을 위협함에도 생태·경관보전지역이라 나무 가지치기조차 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주민 안전 위협하는 요소 제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나루한강공원 일대는 서울 유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도 받아 주민들의 박탈감이 높아 서울시는 주민을 위한 한강 조망권 확보와 생태보전 모두 충족하는 시책 마련을 미뤄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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