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 개최- 올해 말 기본계획 제출, 2025년까지 70억 투입해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 앞장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궤도 오른다

2022. 10. 20 by 강경화 기자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강경화 기자 =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추진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는 위촉장 수여와 용역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안건심의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 수를 기존 24명에서 12명으로 재구성하고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 및 의결 등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및 로컬푸드의 가치 제고를 내용으로 해당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 7월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이 투입되며, 군은 로컬푸드를 매개로 지역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향후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액션그룹을 조직하는 등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 확대에 앞장서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을 제출한 후 액션그룹 육성 및 조직화 등 각 분야별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체계를 개선하고 안정적 판매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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