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 5급 공무원 대상, 「제3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장기교육 운영 -

지역 재난안전 전문가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작

2023. 01. 13 by 조원석 기자

【세종=코리아플러스】 조우너석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7개 지자체(시․도)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1.13.∼7.14. / 27주)’ 입교식을 1월 13일(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은 17개 시․도 공무원(5급)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 상황 시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해 교육과정 신설 이래, 2개 기수 총 34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3기 교육과정에서도 총 17명의 재난안전 핵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자체 재난안전 부서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업무역량 함양을 위해 6개월간 교육훈련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재난관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응 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 ▴정책연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강화,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및 공직 소양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타 교육기관과 연계한 위탁교육을 병행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산불, 산사태, 선박사고, 해양오염 등 각종 자연·사회재난 현장에서의 통합적 상황판단 및 대응 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발생 현장과 우수 재난관리기관 등을 찾아가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재난 상황별로 요구되는 지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훈련․실습․체험 등 현장 중심의 대면 방식 집합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필요시 화상교육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혼합형(하이브리드) 방식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 재난안전관리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연수생들에게 “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교토삼굴(狡兔三窟)의 지혜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미래 재난에 대비하여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지역 재난안전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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