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행복시대 실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광주시와 상생 등 강조

전남도.김 지사, 광주경영자총협회 초청 조찬 강연

2019. 05. 10 by 이한국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금요조찬포럼 초청강연에 참석해 ‘2019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민선7기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금요조찬포럼에는 최상준 회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정갑주 전 광주고등법원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봉길 삼각에프엠씨 회장 등 유망기업 경영인과 기관단체장, 여러 분야 전문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50년 사이에 전남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돼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졌고 인구도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이겨내 앞으로 새롭게 자랑스러운 천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의지를 담아 민선7기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도정목표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10여 개월간 이같은 도정 운영 방향을 실천한 결과 215개사, 8조 3천53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1/4분기 전남지역 주요 경제 지표 역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는 전남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지역 경영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 1/4분기 전남지역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고 실업률은 1.4% 감소했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보다 2만 2천 명이 늘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도 경영인들께서 보다 더 적극적인 혁신성장을 이끄는 광주·전남 발전의 주체가 돼달라”며 “도에서도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주시와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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