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과학산업 성과와 2021년 전망

2020. 11. 13 by 강경화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시 과학산업국이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한 해 동안의 과학산업 성과와 내년도 전망을 나놨다.

대전시는 올해 과학산업 성과로 ▲ 과학정책 기반구축 ▲ 혁신성장기반 마련 ▲ 기반산업 집중육성 ▲ 인공지능 전략 연계 등 4가지를 발표했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첫 번째, 과학정책 기반구축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 기본구상 완료 및 본 용역을 추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설립과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을 성과로 제시했다.

두 번째, 혁신성장기반 마련으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감염병 분야)를 확대 지정, 정밀의료 초융합 플랫폼, 무선통신 고도화 및 드론실증도시 등 중앙 공모사업 선정을 성과로 제시했다.

세 번째, 기반산업 집중 육성으로 소규모 수소추출설비 및 디지털엔지니어링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수소산업전주기 제품안전성지원센터 건립 추진, 첨단센서 팹 구축과 대전디자인진흥원 개원(‵20.3월)을 성과로 제시했다.

네 번째, 인공지능전략 연계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한‘AI기반 지능형 도시 대전’발표, 한국판 뉴딜 연계 과기부, 노동부 공모 사업인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불법복제품 판독,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및 인공지능(AI)혁신학교’ 등에 선정된 것을 올해 성과로 들었다.

아울러, 과학산업특별보좌관(2019년 11월 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2020년 9월 17일)에 이어 과학부시장 임명(2020년 9월 25일)으로 첨단과학도시 육성을 위한 대전시의 과학정책 라인업이 구축됐음을 특히 강조했다.

대전시의 과학정책 라인업은 ▲ 전국 최초, 시정 사상 최초라는 점 ▲ 그동안의 이미지 중심에서 정책 우선의 의지를 나타낸 점 ▲ 대덕특구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나타낸 점 ▲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과학기술계와 대내외의 큰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문창용 국장은 “내년에는 그동안 구축한 거버넌스와 소통·협업을 바탕으로 ▲ 대덕특구 재창조 범부처 전담팀(TF) 가동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개관, ▲ 유전자기반 의약품 스마트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과 5G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장비구축과 나노산업 육성전략 마련 ▲ 인공지능(AI)융합 확산지원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중심정책이 과학산업에 있다”며 “대전을 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첨단 과학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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