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11회 정럐브리핑 가져

2022. 03. 15 by 강경화 기자

【세종=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이태환 의장은 지난 11일 세종시의회 제11회 정례브리핑(비대면)을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갖고  제74회 임시회 회기 운영 전반 및 의정활동에 대한 내용을 비대면 (사전 브리핑 자료 배부)으로 갖고 의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 라이브 송출했다.

이태환 의장은 "지난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80.2%의 투표율로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보여주셨고 이로 인해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브리핑을 통해 이태환 의장은 " 14일 시작해 오는 16일간 열리는 제74회 임시회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의회는 광역의회 최초로 국회와 인사교류 통해 2월부터 국회 서기관을 입법자문위원으로 의사입법담당관실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가운데 자치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였으며, 국회에서의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입법 지원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의정 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3기 의정모니터단을 2월 한 달 간 공개모집하였으며, 경력 및 직능대표성,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마흔 분을 선발할 예정이며, 4월 중 의정모니터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2년간의 의정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의회는 예산 및 결산 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74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시와 교육청의 한해 세출예산이 2조 8천여억 원에 달하는 등 예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검토 및 대안 제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4급 전문위원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4월 중 신설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에 인사권독립과 함께 주요사항 이었던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채용할 계획입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올해는 의원정수는 1/4인 4명을 일반임기제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 조사, 분석 지원, 각종 의안 심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74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에 대해 의사일정으로 지방자치법 제54조제3항에 근거해 이번주 월요일(3.7) 이순열 의원 외 5인으로부터 집회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74회 임시회가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주요안건으로 오는 29일 화요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시와 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임시회 안건은 총 71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7건, 규칙안 1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7건, 동의안 10건, 예산안 2건, 의견청취 1건, 기타 3건 등"이라고 말했다.

15부터 3월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28일 제2차 본회의에는 상병헌, 손인수, 유철규 세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와 교육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에 대하여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환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제3대 의회 출범 이후 지난 회기까지 총 415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비롯해 1244건에 이르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며 "이번 제74회 임시회가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식적인 활동의 마무리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정부 추경 대응 예산안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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