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제3회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품목별 농업인 역량 강화·결집 다짐

2023. 11. 01 by 김용휘 기자
【청양=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31일 충남도 제3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청양=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충남도 청양군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함께 제3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힘쎈충남농업! 품목농업인의 힘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의 품목별 역량 결집을 다짐하고 정보 교류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아울러, 정광섭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구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품목연구회원 등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농업기술명인 시상,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구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800㎏)을 도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우수 농·특산물 품평관을 운영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지난 1999년 출범해 각 품목의 지혜를 모아 농산물의 가치를 혁신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왔다”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품목별 경쟁력을 높여 힘쎈충남농업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농촌을 위해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소통하고 농가와 농민의 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품목별로 조직된 농업인 연구모임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을 실천하고 산지 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회원 규모는 1만 5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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