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식단으로 인기, 수익금 일부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 계획

▲ 출처 : 제주도

[광주·전남·제주=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사)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는 지난 2016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19회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고사리와 보말 등 향토식단으로 구성한 음식점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연합회 임원 90명이 향토음식점에서 교대 근무하면서 연인원 2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요메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고사리 육개장, 보말죽, 소라구이, 고기국수, 브로콜리 나물무침, 무장아찌 등 제주향토음식으로 방문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임 회장은 "향토음식점의 수익금은 정산 후 소득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