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까지 읍·면·동으로 신청, 1인당 1,000천 원 지원


[광주·전남·제주=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한부모 가족 대학교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대학 입학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등록금 등 경제적 사정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제외) 중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신입생 자녀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1,000천 원 정액 지원된다.

대학 신입생이 있는 한부모 가구는 대학등록금 납부영수증 또는 재학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17일까지 신청하면 24일 경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부모가족지원법상 3월 1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정은 1,204가구 3,528명으로서 올해 지원대상은 195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하여 시행하는 제주도 자체 시책인 만큼 한 가구도 빠짐없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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