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마을의 역량이 살아나는 마을교육공동체, 첫 걸음 내딛다

【광주=코리아플러스】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6일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마을교육공동체사업 공모 결과 선정된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16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와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마을과 학교가 공동체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 교육협력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주민, 교사, 시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마을 사업실행계획서 작성, 학생안전사고예방을 포함한 학교 참여활동 계획 수립, 컨설팅 추진 방향 등이 안내됐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중요성과 함께 광주형 모델 사업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에는 총 48팀이 참여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일곡마을 배움청 등 25개 지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별로 900만 ~ 33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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