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섬김, 현장행정·창의정신으로 행정혁신 실현

【정읍=코리아플러스】이한국 기자= 김생기 시장이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이하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와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창조경제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지원회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상이다. 무한경쟁의 글로벌 경제시대를 맞아 미래 한국을 빛내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국가 경제의 위상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모범 최고경영자(CEO)를 선정·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생기시장은 “민선 5기부터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섬김, 현장행정·창의정신을 기반으로 한 괄목할만한 행정혁신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김시장은 민선 5, 6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과의 밀착형 소통을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과 지역발전 정책 추진을 통해 행정과 지역발전 그리고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특히 선도적인 광역행정시스템 구축에 나서 인근 지자체인 고창, 부안과의 협업행정을 통해 상생발전을 꾀함은 물론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는 광역 공동화장장인 서남권 추모공원 건립이다.

지난해 11월 개원 이후 화장장이 없어 큰 불편과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감내해야 했던 전북 서남권 주민들에게 장례편의 향상과 장례비용 절감 등 한 차원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근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행정 추진과 예산절감, 운영의 효율성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 3.0 협업행정 우수사례, 예산효율화·지역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청와대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또 이들 지자체와 전국 최초로‘전북 서남부 도·농연계 생활권’을 구성, 지역행복생활권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나서 3년(2013∼2015) 연속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연계협력사업 및 선도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와 함께 3대 국가출연 연구기관인 첨단방사선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한 R&D 사업 기반구축에 주력했고 이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또 이를 토대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7월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정읍이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479명의 연구인력이 근무 중이고, 2020년 이후에는 28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융합전원장치와 플라즈마전원장치 등 전기변화 장치 제조와 전동차 및 의료전문기업인 ㈜다원시스 유치에 성공했다. 다원시스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360량의 전동차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30여개 협력업체의 동반이전을 통해 국내 최대의 전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암 전문병원과 의료전문연구소 그리고 의료시설과 지식산업이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향후 의료특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다원시스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200여명의 직접 고용 등 1천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량과 부품 생산, 서비스, 유통 등에 걸친 지역생산 유발효과와 지역세수 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시장은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KTX 개통을 이끌어 내면서 정읍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 수도권 시대 개막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이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의 접근성은 물론 수도권과의 적절한 거리가 확보되면서 첨단산업단지 분양과 내장산리조트 민자 투자 그리고 기업의 연수원과 연구소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정읍인구 15만 회복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선포하고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착공 및 리조트 분양 마무리 ▲내장산관광호텔, 내장산생태탐방연수원 착수 ▲서울장학숙 개관 준비 철저(중반기 개관 목표) ▲첨단과학산업단지, 소성식품특화-단지 분양 마무리 ▲ 구절초테마공원 지방정원 지정 추진(출렁다리 개설, 사계절 꽃동산 조성 등) ▲한국화학연구원 전북분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 본소 유치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 ▲서남부권 응급의료센터 구축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 국가기념공원 조성, 국가기념일 제정, 특별법 개정 등) ▲연지시장 재개발사업 등의 시정 역점과제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시장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그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11만 정읍시민과 출향인, 시 산하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행정혁신과 시책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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