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 역량강화 3개, 어촌체험마을 역량강화 1개

【전주=코리아플러스】이한국 기자 =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자연, 경관, 문화 등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 등과 융합·연계한 2016년도 어촌특화발전사업 공모에 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특화발전사업 중에서 ‘어촌특화 역량강화’는 어촌마을 자원 발굴, 특화사업 구상, 수산물 가공‧유통‧마케팅 등 유형별 맞춤형 교육, 어촌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는 3개 마을이 신청하여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어촌특화 역량강화는 어촌특화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분야(가공, 유통, 마케팅 등) 교육과 병행하여 분야별 전문가 1:1 매칭을 통하여 완성도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지원한다.

3개 마을은 군산시 개야도마을, 고창군 하전마을, 부안군 대리․전막마을로 마을당 25백만원(국비)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어촌체험마을 역량강화’는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어촌관광운영 고도화를 위하여 인적관리, 관광문화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등을 위한 컨설팅과 먹거리,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어촌체험마을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는 컨설팅분야에 1개 마을이 신청해 선정됐다.

선정된 어촌체험마을은 마을주민 중심으로 마을 자원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참여시켜 체험마을 운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체험객의 만족도 제고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1개 마을은 고창군 장호 어촌체험마을로 마을당 25백만원(국비)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라북도에서는 어촌특화발전을 위하여 2개 마을(군산 장자도, 부안 모항)이 어촌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부안 모항마을은 특화발전계획에 따라 금년 해양수산부의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현재 심사중이다.

그리고 어촌관광 활성화로 활력있는 어촌마을 건설을 위해 2016년도에는 10억원을 투자해 체험시설 개보수, 사무장 채용지원, 어촌 이야기 길 조성 및 전통 어구어법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어촌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어촌 6차산업화’ 추진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어촌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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