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정국 직원 40여명 지원나서

【음성=코리아플러스】이무복 기자 = 충북도 농정국 직원 40여명은 20일 강풍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나섰다.

지난 4월17일 새벽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를 입은 음성군 소이면 중방리 피해농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유영자 씨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비닐이 찢어지고 철재파이프가 휘어져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이었다. 도 농정국 직원들 덕분에 빠른 복구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문근 농정국장은 “이번 복구지원 활동이 피해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여 금년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4.17일 새벽 강풍으로 200농가에서 33ha 정도 농업시설물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정밀조사가 끝나는 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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