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게 배우는 경제교육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용돈 관리에 대한 것을 한 번 실천해 보았나요? 배우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한 번 해보고, 그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차라리 모르는 것 보다 나을 때가 있거든요. 용돈 관리를 잘 하면 여러분들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여러분과 같이 용돈관리를 잘하는 것은 물론 경제 교육도 잘 받아서 그렇게 부자가 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부자들에게 배우는 경제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부자들은 어떤 경제교육을 받고 어떻게 관리를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한 번 배워 보겠습니다.
우선 세계적으로 어떤 부자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면서 시작하죠.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주영, 빌 게이츠, 록펠러, 워렌 버핏, 가운데는 앤드류 카네기
여러분들이 아는 부자도 있을 것이고 잘 모르는 부자들도 있겠지만, 암튼 이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부자가 아닙니다. 다 부자가 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인데, 도대체 부자 되는 습관이 무엇이고, 그 습관이 왜 중요한 것일까요? 먼저 ‘습관’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지요. 그만큼 버릇(습관)이라는 것은 한 번 들어지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 말과 관련해서 ‘말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습관’은 앞서 말한 것처럼 좀처럼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방금 말한 것과 같이 습관은 해동에서 나옵니다. 이 행동이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다 보면 그것이 굳어져서 습관이 됩니다. 즉, 모든 습관은 행동에서 시작되어 그것이 지속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좀더 생각해서 행동은 어디서 나온다고 했지요? 생각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면 되겠군요.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말을 바꾸면 되구요. 결국 긍정적인 말과 생각이 행동과 습관, 나아가서 운명을 바꾼다고 하니 운명 탓을 하기 보다는 먼저 나의 말과 생각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부자가 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거나 다른 많은 일들을 할 때에도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자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습관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습관이 중요하고 말과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부자들이 부자가 된 것은 오랫동안 부자가 될 수 있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될 습관이 들었으니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죠.
우리도 이런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부자들의 어떤 습관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책을 많이 읽습니다.
부자가 되는데 책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에이, 괜히 공부하라는 말을 하는 거죠?”라고 몰어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에 한 사람인 빌 게이츠는 독서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집에 있는 개인 도서관에는 책이 무려 1만 4천 권이나 있다고 합니다. 책만 많이 있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휴식을 얻기 위해서 그는 책을 즐겨 읽습니다. 그가 책을 즐겨 읽는 목적은 책 속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폭넓은 간접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찾고 종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결국에는 부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2.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받았습니다.
록펠러라는 분은 역사상 가장 부자였던 사람입니다. 그가 아들인 록펠러 2세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했는지 아세요? 바로 ‘짠돌이’교육이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부자가 ‘짠돌이’교육이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왜 그런 교육을 하였을까요? 돈이 많기 때문에 부자들은 돈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돈에 의해 지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록펠러는 아들에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짠돌이’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오히려 적은 용돈을 받고 그 용돈을 잘 관리했으며 더 많은 용돈이 필요할 때는 집안일 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여 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받은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용돈 기입장을 꾸준히 적었습니다. 이렇게 절약에 대한 습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 용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3대째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3. 부지런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먹습니다. 그만큼 부지런하면 다른 사람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아침 시간은 저녁 시간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뇌 활동도 왕성하여져서 아침에 하는 공부가 밤늦게 하는 공부보다 효율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이나 책을 보며 정보를 정리하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의 계획을 미리 세워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한다면 하루의 시간 중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그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해 내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부자가 되는 좋은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앞에서 말한 빌 게이츠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책을 보며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또 지금은 돌아가신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님도 새벽에 일어나 남들보다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하시기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4. 돈을 자신만을 위해 쓰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비록 자신들의 재산이라고 하더라도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세계 1, 2위 부자인 빌 게이츠워렌 버핏과 같은 사람들은 자선 사업을 하는 부자로 유명합니다. 특히 미국의 부자인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라는 분은 그의 자서전 ‘부(副)의 복음’이라는 책에서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재산을 공공 도서관과 학교를 만드는 일 등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인 분이었습니다.

5. 건강을 위해 노력합니다.
앞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세계의 부자들은 공부도 많이 하고 부지런하게 일도 많이 하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활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분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건강을 타고 났을까요? 꾸준히 관리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도 연세가 많이 들어도 왕성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습관을 갖고 있나요? 이외에도 여러분들이 부자들의 습관들 중에서 배울 부분들을 알아보고 배워야 할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정착시켜 봅시다. 누가 아나요, 여러분이 세계적인 부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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