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 코리아플러스]장희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본부(본부장 이희선)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용역 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교수)는 지난달 28일 ‘2015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설명회’를 개최해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세슘(Cs-137), 스트론튬(Sr-90)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2014년 전국환경방사능조사’에 보고된 수치 범위내에서 검출되었다. 옥소(I-131)는 우리나라 일반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2011년 최대치 1.21Bq/L,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인 0.666Bq/L(최대치)가 검출됐다. 이를 1년간 음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일반인에 대한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1.07%로 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 법정 허용치 대비 0.035%에 해당하는 삼중수소(H-3)가 검출돼 저서생물에서 검출된 방사화핵종 은(Ag-110m)의 경우,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일반인에 대한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0.0001%에 그쳤다.
한울원전관계자는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고, 방사성핵종 저감방안을 수립하고 발전소 주변환경 보전 및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희윤 기자
uljin123@empas.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