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양주지역 모바일 할인쿠폰 어플

[경기=코리아프러스] 문창식 기자 = 스마트폰 보급률이 정점을 찍으며 생활 속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실현시키는 수단으로도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매칭시키면서 동시에 기부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지역기반의 쿠폰어플이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괜찮은닷컴이 올해 개발, 공개한 ‘의정부쿠폰’ 어플은 의정부 및 양주지역의 시민들이 해당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주 사업인 맛집, 숙박, 뷰티 등의 업소들을 이용할 때 기간제한, 횟수제한 없이 계산 시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무제한 사용 가능 쿠폰을 발급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소상공인에게는 실제 동일 지역 내 잠재 수요자들을 특정 지어 어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에 행하던 과도한 광고비를 절감하면서도 더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전한다.

또한 기존의 쿠폰 및 할인어플들은 회원가입과 로그인 과정이 필수였으나 이 어플은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서도 자유롭고 연로한 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40~50대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눈에 할인업체들을 볼 수 있도록 나열하기도 했다.

개발자 원기석 대표는 “주변지역 주민들이 고객인 사업장에서 타 지역민들까지 보는 온라인 광고홍보 집행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개발하게 됐다”며 “이달 중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정식 버전을 오픈하는데 쿠폰으로 찾은 업체를 네비게이션으로 연결하는 등의 추가 기능이 보강되어 선보일 예정으로써 타겟 지역인 경기북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O2O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이 업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익의 10%를 의정부 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지원에 쓸 예정이다. ‘의정부쿠폰’ 어플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