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진로설계 부모상담연수

【안양·과천=코리아플러스】박진형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29일 졸업 후 장애학생의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경기 일산)을 방문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4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부모상담연수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유관기관을 직접 탐방해 장애학생의 생애주기에 따른 진로직업교육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청과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부모상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용노동부 소속으로 전국에 총 5개의 직업능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훈련분야와 직업재활프로그램이 다양하여 직업알선과 취업 후 적응지도까지 관리하여 인지도가 높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부모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어 더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찾아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교육에는 장애 비장애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중장기 계획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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