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관광성수기 맞아 한옥마을 환경정화 및 상가 대상 홍보활동 전개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회장 조정희)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전주한옥마을 거리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플래닛'에 일본 홋카이도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명소 3위로 소개될 만큼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과 휴일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집중 정화활동을 벌이며, 아시아 대표관광명소인 한옥마을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주부환경감시단은 여름휴가 시즌과 학생들의 방학 기간이 겹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미처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 적치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주부환경감시단은 오는 20일부터는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인파가 몰리는 주말 등에 집중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한옥마을 상가에 대한 분리배출 요령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한옥마을은 발전하고 있는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지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자원봉사 참여와 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우리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올바른 시민 의식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비단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아중호수, 덕진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청결한 전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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