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등 12개 단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평화통일 결의 다져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채창수)는 지난 8월 31일∼9월 1일까지 재향군인회 등 12개 단체 회장단등 40여명과 안보현장견학으로 남한내 최북단에 위치한 남북분단의 현장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했다.

안보단체협의회는 재향군인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해병전우회, 자유총연맹등 12개 단체(회원수: 약25,000명)로 구성되어 있다.

주된 사업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발전을 위한 안보활동 전개와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과 회원 단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여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이 북녘 산하를 바라보며 슬픔과 애잔함을 달래는 분단의 현장으로 분단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산교육장으로 년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통일안보교육의 현장이다.

채창수 회장은 금번 안보현장 견학을 통하여 “철조망 너머의 북한 땅을 보니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실향민들의 망향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북한도 개방이 되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적 통일로 가는 길에 전주시 안보단체 회원들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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