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산업기술인재 양성을 위하여 중국과 통하다 -

【청주=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 에너지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우수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소재한 ㈜선양진명마이크로필터 본사에서 SJMF, 충북에너지고등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고 학생 5명과 교사 1명은 중국 SJMF에서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인턴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JMF는 2005년 설립되어 TI, Hyundam, KASEI, UAES, BorgWarner 등 글로벌 기업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SJMF에서 인턴실습을 통해 전장계통, 정밀가공 등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트랜드와 중국 기업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연료펌프 전문기업 Hyundam,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서광전자(曙光電子), IT제품 연구개발 중심의 Dongda HRD센터와 글로벌인턴에 대한 업무협의를 추진한다.

충북TP 홍양희 단장은 “전지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산업전반에 제조공정 혁신을 통하여 저가격 고품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를 중요시하는 중국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한-중 산업기술 협력으로 차세대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심양지역 회원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인턴에 대한 지원을 협조하고, 충북지역 수출유망제품 설명회를 통하여 지역기업 우수상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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