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26일~27일 개최, 18개국 장애인체육회 매니저 23명 참가

【평창=코리아플러스】심형보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4일 “평창패럴림픽을 470여 일 앞두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이란 등 18개국 장애인체육회(NPC) 소속 담당자 23명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 매니저 워크숍’을 오는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동계스포츠 발전방안과 평창 패럴림픽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할 계획이며, 각국 NPC간 인적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2018 평창 패럴림픽 유치 당시 약속했던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특별 프로젝트인 ‘Actualising the Dream Project’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 7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기토스 재단과 총 5회에 걸쳐 국제스포츠 워크숍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후속조치로 그동안 동유럽에서 3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는 내년 6월 경 IPC와 함께 평창에서 마지막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평창패럴림픽 대회 정보제공 등으로 각국 NPC들이 2018 평창패럴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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