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광학교 방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와 학교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방안 모색

▲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23일 대전혜광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학교기업 운영을 살펴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23일 대전혜광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학교기업 운영을 살펴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전교생 263명이 재학하는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대전혜광학교는 2016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중 최초로 학교기업을 등록하고 바리스타, 비누공방, 클린케이 등 ‘Fine Job’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진로직업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국 공립 특수학교 중 매출 1위 실적으로 학교기업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는 이준식 교육부장관과 이중흔 대전광역시부교육감,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수교육 교육환경 개선,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장애학생 가족지원, 졸업 후 장애학생의 지원 방안 등 특수교육 현장의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의 요구와 주요 현안을 교육부장관에게 심도 있게 전달하게 되고,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 교육청, 학교현장의 역할과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