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공무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눈길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화를 위한 멘토링 파트너십 평가회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임영택 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3시간 여 동안 팀별 주제발표와 질의답변 등이 이어졌다.

팀별 발표 시간에는 7개 팀(12명의 멘토와 7명의 멘티)이 지난 5월부터 연구하고 시도했던 작목별(오미자, 다래, 천마, 사과, 토양관리 및 분석, 고추, 참깨, 토마토)이론과 현장기술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멘티로 참여했던 김여현 지도사는 “입사한 지 아직 1년이 안돼서 잘 모르고 부족한 게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배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배우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젠간 나도 멋진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사, 무주군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지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농촌지도공무원 멘토링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젊은 직원들의 농촌지도에 대한 빠른 적응을 돕고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 팀이 된 2명의 멘토(선배 지도사)와 1명의 멘티(후배 지도사)가 관심 작목에 대해 이론 및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연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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