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횡성군, 동해시 우수시군 선정

[춘천=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강원도는 27일 “2016년 강원도 지방규제개혁 평가 추진실적”에 대한 18개시군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고성군, 우수기관 횡성군, 장려기관으로 동해시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 하였으며, 우수기관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강원도가 규제개혁 분야 시군 평가를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규제개혁 정부평가와 연계하여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혁 인센티브 추진현황, 푸드트럭 창업·운영지원 실적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의 규제개혁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 실적검증 및 정성평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와 검증을 통해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주요 규제개선 우수사례로는 ▲ “해양심층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에 해양심층수 처리수 이용 허용(고성군)”을 위한 관련규정개정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화·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수요중심형 미래산업 육성기대 ▲ “적극행정을 통한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지부 전용교육장 유치(횡성군)”를 통해 매주 300~500여명의 교육생 수용을 통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 연간 20억원 이상 기대▲ “항만 보안구역 해제를 통한 여객터미널 이전 신축허가(동해시)”로 연간 3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연 6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기대 등의 사례가 적극행정 및 기업투자 유치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앞으로, 강원도는 지속적인 지방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활동 중심의 규제개선 뿐만 아니라 도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며,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규제개혁 재정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들의 직원 사기진작 및 추진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공무원 행태규제 개선 등 전 분야에 걸친 규제개선으로 도민과 도내 기업이 규제개혁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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