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성금기탁 이어져...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37명의 기사들이 고향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그동안 반딧불축제와 농 ·특산물 축제 홍보와 동참에 적극 나서는는 등 고향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왔다.

이종선 회장은 “생계 때문에 오래전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을 항상 이곳 무주를 향해 있고 무주사람들에 쏠려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8일에는 무진장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에서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잘 살아야 축산업협동조합도 잘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읏돕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서로 돕고 사는 상부상조의 전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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