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2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수질, 대기)에 대하여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하여 청정 진안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진안군은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10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 및 수시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한 결과 위법사항에 대하여 1건의 고발과 9건의 과태료 부과(총 940만원)를 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배출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기록, 시설에 대한 변경신고 미이행, 자가측정 미이행 등의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진안군은 정기점검 외에도 취약시기(연휴기간, 장마철 등) 휴·폐업 사업장 특별점검 및 전라북도, 새만금 지방환경청 합동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여 청정한 진안의 환경을 보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으며,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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