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막 커팅식과 풍선 날리기 행사, 개회사, 애향운동본부 실천강령 낭독, 진안군가 제창, 경과보고, 자랑스런 애향인 13명에게 주는 애향패 전달식과 함께 진안사랑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가 비는 1951년 제7대 故 김재영 군수가 전란 속 혼탁한 민심을 바로잡고 군민 화합을 위해 작사하고 진안중학교 故 고경석 선생이 작곡한 군가를 새겼다.
또한, 지난해 애향운동본부 창립 38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15만 내외 군민을 하나로 모아 고향사랑의 산실을 만들고자 애향비에 (사)한국창작문화예술원 이사장인 설영화씨가 작사한 진안사랑가를 새겨 이날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원봉진 애향운동본부장은 “군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이 널리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하나되는 주민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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