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 전주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외국인용 페이스북 홈페이지 오픈·전주의 매력 소개할 글로벌전주 서포터즈 모집한다고 밝혔다.

론리플래닛 아시아 3대 명소 선정, 해외 정책어워드 우수사례 선정 등 해외홍보 기회 엿봐고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유학생, 한국거주 외국인 등 한국문화·해외홍보·SNS 운영 등에 관심 있는 자 모집한다.

전주시가 올해를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주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려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최근 외국인용 페이스북 영문 홈페이지 ‘전주, 올 어바웃 코리아(Jeonju, All about Korea’를 개설하고, 페이스북에 소개할 콘텐츠에 대한 취재와 외국어통번역, 동영상제작 등에 함께 참여할 ‘글로벌전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전주 서포터즈는 15명으로 구성되며, 전주시 해외홍보 콘텐츠 발굴 및 아이디어 제공, 관련 콘텐츠 포스팅 및 번역, 홍보동영상 제작 협조 및 SNS홍보, 피드백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주시는 현재 활발히 운영중인 내국인용 페이스북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외국인용 영문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전주만의 매력을 소개할 특색있는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이는 페이스북 등 SNS사용자의 해외연령층 대부분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10대~30대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외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취향과 흥미에 맞춰 한국문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동영상과 전주시의 주요 소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외국인용 영문 페이스북 타이틀인 ‘전주, 올 어바웃 코리아’의 의미처럼 전주가 한국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전주에 관한 정책홍보가 아닌 한국을 주제로 한 포괄적인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고편 홍보동영상을 직접 제작했으며, 앞으로 국제한식조리학교와 함께하는 한식요리프로그램인 ‘맛있는 전주’ Jeonjulicious(Jeonju+Delicious), 한국의 문화를 엿보는 ‘한국엿보기’(Peep inside Korea),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인터뷰하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SNS 및 해외홍보에 관심 있는 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자치행정과 국제교류팀 (063)-281-2255로 문의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영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globaljeon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외국인용 영문 페이스북 운영과 글로벌전주 서포터즈 모집은 론리플래닛 아시아 3대 관광명소 선정과 해외정책 어워드의 잇따른 수상 등 호기를 맞아 전주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홍보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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