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1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육성 금융지원사업은 담보능력이 부족하고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일반 금융대출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소상공인에게 전북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과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업 및 서비스업체 등으로 관내에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5등급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1인당 2000만원 이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과 2%의 대출이자 보전을 10억의 보증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8개 금융기관과 협약해 실시한다.

남원시는 이와 같은 저금리의 대출금리로 운영자금을 조달받게 함으로써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도모하고, 대출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서민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육성 자금지원 사업과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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