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주여성자녀 대학학비지원사업실행

[부안=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결혼이주여성 대학학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학비 부담 경감을 통한 역량강화 및 사회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안에 거주하고 전북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주여성이며 부안군에는 현재 1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대학에 재학 중이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대학학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24일 센터교육장에서 대학에 재학 중인 부안군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대학학비 지원사업 설명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활한 학업진행을 돕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모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높은 교육비가 부담되는 다문화가족에게 학비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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