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충남연기 도원초등학교(교장 천이봉)는 지난 15일 6학년을 대상으로 보건수업시간에 심폐소생술 실습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질병이나 사고로 심장과 폐가 멈췄을 때 다른 사람이 직접 심장을 압박하고 폐에 호흡을 불어넣어 산소가 공급되도록 하여 사망을 막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의식 확인, 구조요청(119신고), 흉부압박 30회, 기도유지, 인공호흡 2회의 순으로 실시한다.

이것을 한 회기(사이클)라고 하는데 5회기가 끝난 후 환자가 소생되지 않으면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실시해야 한다.

학생들은 2011년 개정된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 흉부압박의 적당한 횟수와 압박 깊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 등을 익혔다. 또한 환자가 발생한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뇌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사실을 알게 됐다.

수업에 참여한 김민지 학생(6학년)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애니 인형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우니 재미있고 생명을 구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배울거에요”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통해서 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는 소중한 응급 처치법을 배움으로서 나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배려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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