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 국민관광지 솔밭 내에 피서객을 위한 피서지 새마을문고와 환경안내봉사센터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 영동군지부(회장 황민호 48세)와 영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허덕자 53세)는 20일 송호 국민관광지에서 피서지 이동문고와 환경안내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송호 국민관광지는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야영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새마을문고 영동군 지부는 5천여 권의 책을 비치하고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피서지문화 정착과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 영동군 지부는 문고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면서 피서객들에게 교양과 소설 등 읽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환경안내봉사센터에서는 쓰레기와 캔, 빈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재활용비누를 나눠주는 등 여름철 피서지 자연정화와 생활주변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영동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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