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박종대 화양건재 대표 500만원 기탁

▲김병돈 기자 출처 : 지난 25일 여수시 화양면사무소에서 박종대 화양건재 대표의 부인 손남례씨(가운데)가 박은규 화양면장(오른쪽)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여수시 화양면이 화양건재의 후원으로 관내 경로당 48곳과 저소득층에 쌀(20kg) 140여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박종대(69) 화양건재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화양면사무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화양면에서 건재상을 운영하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을 위해 면사무소를 찾은 박 대표의 부인 손남례씨는 “남편이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온 만큼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규 화양면장은 “6년 이상 지역을 위해 거금을 쾌척한 것은 보기 드문 선행”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후원 대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