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함양 및 체력단련 기회 제공

▲김병돈 기자 홍성군, 이달부터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 실시 (사진=충남 제공)

[충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더 이상 충남 홍성군에서는 승마가 고급 레포츠가 아니다. 아이들이 손쉽게 승마를 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잡을 듯 싶다.

충남 홍성군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체력증진을 위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체험 대상자를 확정했다.

4월 26일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17개교 2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생 승마체험은 체험비를 전액을 지원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장소는 홍성군 승마장 및 용봉산 승마체험장이며, 1인당 10회(1회 기승시간 30분)로 안전교육, 평보, 좌속보, 경속보 등 교육 단계별로 진행되어 체계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 승마체험은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자세 교정효과도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 및 학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도 군은 192명의 초중고생들에게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홍성군 이길호 축산과장은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홍성군 승마장은 공공승마장으로 학생 승마체험을 통한 교육의 역할뿐 아니라 말산업 발전과 승마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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