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관련 기관 간 지역안전망 구축

[김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전북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김제시는 이룰위해 지난 2일 민·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2017년 김제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복 부시장)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지역사회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간 협력을 통한 폭력 피해 예방 및 지역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에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역연대의 위원은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예방관련 기관, 아동가족지원시설, 교육기관, 경찰·사법기관, 지역주민대표, 학계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우리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및 정보교류 자리로 관내 지역안전망 현황, 2016년도 사업실적과 2017년 계획 보고,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과 유관기관 관련사업 등에 관해 의견교환 및 자유로운 토의로 진행되었다.

금년 지역연대 사업은 “함께 만들어요! 아동·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여성폭력 관련 서비스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탈인형극 뮤지컬 공연, 아동·여성 폭력 방지 캠페인 전개 및 예방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승복 부시장은 "이번 아동과 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회의 시 토의된 내용을 지역연대 사업에 반영해 아동과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 발생이 근절되고 아동학대 등의 가정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과 여성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켜 지역연대 사업이 활발하고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