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만큼 인재양성도 중요”

[김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만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10일 환경관리주식회사(대표 임추섭)가“희망찬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주식회사는 2011년부터 김제시 하수종말처리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1년에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추섭 대표는 “김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까지 장학금을 후원하여 주신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인재양성의 소기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294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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