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21일은 부안 오디(5) 먹고 둘(2)이 하나(1) 되는 날 -

▲ 부안군사진
[부안=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지역특화 작목인 오디를 대상으로 5월21일을 오디데이 기념일로 지정했다.

21일은 “부안 오디(5) 먹고 둘(2)이 하나(1)가 되는날“ 이라는 의미로 부안 오디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부안 오디의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지정 했다.

국내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기념일은 오이데이(5.2), 배 데이(10.22) 등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며 현재 소비특수를 누리고 있는 기념일은 발렌타인데이(2.14), 삼겹살데이(3.3), 화이트데이(3.14), 블랙데이(4.14), 로즈데이(5.14) 등 27개 날을 지정 운영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오디는 부안의 대표 작목으로 전국재배 면적의 23%를 차지 전국 최대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년간 1800여t의 오디를 생산하여 최고의 맛과 품질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에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슘, 칼륨, 비타민 C, 철분이 풍부하며 항산화 색소가 많아 노화 억제, 귀와 눈을 맑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오디 데이 기념일 지정을 주제로 오디 생과 수확, 오디를 이용한 가공품 시연, 청정 부안 누에사육 장면 등을 16일 KBS1 6시내고향 프로그램에 방영하게 되며 생생3도, 시사뉴스,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부안 오디를 적극 홍보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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