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후 두 번째 방문…교류 확대 등 의견 나눠

▲ [서산=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미국 내 두 번째 많은 30만 한인이 거주하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의 교포 방문단이 서산시를 찾았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미국 내 두 번째 많은 30만 한인이 거주하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의 교포 방문단이 서산시를 찾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렌지카운티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을 비롯해 이영원 총괄집행위원장과 권석대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장이 방문해 교류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주요인사가 서산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방문단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만나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깊은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도 서산시를 방문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농업분야는 물론, 관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회장은 "서산 농특산물은 미국에서도 인기라면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교포들의 구매가 늘어나야 하므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농특산물 미국 판촉행사를 매년 개최해 줄 것과 조속한 시일에 이 시장의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수출 농특산물의 최대 구매자는 한인교포들” 이라며 “농특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협력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25만 교포가 거주하는 동부 뉴욕퀸즈한인회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한인회의 협조로 판촉행사를 개최해 2억 8200만원 상당의 농특산믈을 판매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 미국 출장 기간 중 이 시장이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쳤던 뉴욕 H-마트에는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2월 5톤의 쌀 선적을 시작으로 총 11T의 쌀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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